서산시, 캄보프렌드 방문단 환영식…"희망 주는 값진 일"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7-03-29 14:21 송고

29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캄보브랜드 방문단 환영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서산시는 캄보프렌드(Campbo Friend)가 돌보고 있는 캄보디아 학생과 인솔자 11명이 시청을 방문, 환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캄보프렌드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몽골, 필리핀, 케냐 등에서 교육, 건축, 의료, 이미용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단은 지역의 멘토 10여명과 함께 해미읍성, 간월도 등을 찾아 유서 깊은 역사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산 산업화의 역동적인 현장인 동희오토와 현대오일뱅크를 견학하며 모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교훈과 희망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은 캄보디아 서산마을의 협소한 학교건물을 증축하고 책상 및 의자도 전달, 현지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장학금도 기증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자원봉사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도 함께 전해주는 값진 일” 이라며 “이러한 나눔과 기부의 문화가 이번 캄보프렌드의 방문으로 서산지역에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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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news1.kr/articles/?2950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