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봉사활동 후기 작성에 앞서 현지 스탶분들과 봉사활동 기간 동안 함께 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혼자서 준비한다고 해서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준비했던것 만큼 성과를 이루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전 일정을 함께해주셨던 현지 캄보프렌드 스탶 스레이니 선생님]
특히 현지 스탶 분중에 봉사기간동안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셨던 스레이니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고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봉사활동 준비물 - 한국에서]
교육봉사활동 준비하면서 설렘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수업에 아이들이 재미없어하진않을까 또 안좋아하진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였는데 그래도 마음먹기 나름이라 즐겁고 또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출발하였습니다.
봉사활동 1일차
첫째날 수업으로는 "자신의 꿈을 그려보아요" 를 준비했었습니다. 자기가 어렸을때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 꿈을 목표하였다면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 어떤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등 생각할수있는 시간을 주고 싶었습니다. 가수가 꿈이 었던 껑끼야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정말 그림을 잘그렸고 저보다 훨씬 잘그리는걸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화가를 해도 될거 같다는생각이 들었어요
[첫번째 수업 단체사진]
첫째날은 첫 수업하는 아이들이 많이 없었는데 그래도 즐거운시간을 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2번째 수업으로는 아이들에게 영어와 한국어 를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공책과 펜이 필요할거 같아 준비하여 하나씩 나눠줬는데 잘 챙겨온거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기뻣습니다
[ 한국어와 영어를 필기할수 있는 공책과 볼펜을 나누어줍니다.]
열악한 환경이다보니까 아이들이 공책과 필기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가 있을것 같아 준비해왔는데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서 다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어 하나하나씩 말하면서 그림으로 설명을 하니 더 쉽게 설명을 할 수 있었고 단어 하나하나 마다 아이들에게 읊어주면서 한국어와 영어단어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캄보디아 어로 부가설명을 진행해주었던 스레이니 선생님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제가 더신났던것 같아요~! ㅋㅋ
봉사활동 - 2일차
첫번째 날과는 다른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더운나라다보니까 혹시 많이 더워하진 않을까하는 마음에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토끼모양, 곰모양, 하트모양 등 여러 모양을 준비해왔고 마음에 드는걸 선택한후 그림을그려서 자신만의 부채를 간직할수있는 수업을 준비했었습니다.
[부채를 만들어보아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저도 즐겁더라구요 ㅎㅎ 봉사활동 잘왔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던 시간이었습니다.
[가방 만들기]
2번째 수업으로는 나만의 에코백 가방 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책가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있을수 있을거같아서 에코백을 준비하였는데 무지 에코백을 준비하여 이것 또한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서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고 필기도구와 공책 등 공부할때 필요한 물건들을 넣고 다닐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정말 감명깊었던 아이들에게 저에게 인사해주는 모습]
봉사활동 기간중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수업이 시작과 끝에는 항상 아이들이 한국말로 저에게 인사해주는게 정말 감명깊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땡큐 티처 이 말 한마디가 저는 아직도 귓가에 맴돌더라구요. 한국말이라해도 배우기 어려웠을텐데, 정말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2일차는 끝나게 되었고 돌아오는길에 스레이니 선생님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하다고하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던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봉사활동 - 3일차
3일차 수업에는 보물찾기와 목걸이만들기 그리고 비눗방울 놀이 등 준비해보았습니다. 실내에서만 수업하는거보다는 아이들이 직접 활발하게 움직이고 뛰어놀수있는 수업을 준비해보았는데요 보물찾기 같은 경우에는 보물은 총 10개! 한국에서 보물을 준비해보았는데 (보물이 무엇이었는지는 비밀~) 아이들에겐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아 저도 덩달아 재미있었습니다^^
[보물을 찾은 아이들]
정말 잘찾더라구요! 저도 사실 9개는 숨겨놓고 하나는 제가 가지고있는다음에 보물을 찾아보라했는데 저를 잡으려고 아이들에게서 도망쳤던 제 모습이 기억에 납니다^^~
두번째 수업으로는 목걸이와 팔찌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만들기 수업을 하나 추가해서 아이들에게 이쁜 목걸이를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려워할까봐 만드는방법을 알려주고했는데ㅎㅎ 아이들이 금방 배우고 이쁜 목걸이를 만들더라구요^^
[껑끼야 학생은 머리띠를 만들려고 합니다^^]
세번째 수업으로는 비눗방울 놀이를 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돈독한 정을 쌓고 또 아이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더 친해질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이 정말 천사같았고 또 저에게 부담없이 다가 와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다시한번 전해주고 싶네요.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 당시 아이들의 표정이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 추억을 되살리고 있는거 같습니다ㅠㅠ
봉사활동 - 4일차 [마지막날]
직장인이다보니 ㅠㅠ 휴가를써서 와야하는 방법밖에없어서 전체일정중 4박 6일 참석으로 오게되었는데 벌써 마지막날이었다니.. 너무슬프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날인 만큼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로 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서 인화한다음 사진 뒤편에 편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고마웠다고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 정말 잊지 않을게 그리고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된다면 너희들도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라고 한명 한명씩 이름과 편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자신의 어렸을 적 이쁜 모습 사진을 간직해보아요]
[인화한 아이들이 사진]
정말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년전부터 계속 준비하고 가야지 가야지만 하고 여건이 안되어 가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마음먹고 봉사활동을 참석하게 되었는데 정말 뜻깊고 즐거웠던 시간 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모든일에는 아쉬움이 남듯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아쉬움도 좀 남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해주었던 모습을 생각하니 보람이 가득했던 봉사활동 이었던것 같습니다.
혹여나 내년에 다시한번 참여가 가능하다면 꼭 한번 더 참여하고 싶고, 교육봉사와 더불어 다른 봉사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봉사활동 기간동안 함께 해주셨던 현지 스탶분들 정말 덥고 힘드셨을텐데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애들아 모두 건강하게 자라렴 고마워^_^ 사랑해요~ "
អរគុណច្រើន ♡
2019년이 가고, 2020년이 밝았다. 새해의 1월은 참 얄궂은 힘을 갖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과 다를 것 없는 어제 그리고 오늘임에도 '새로운'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우리를 꿈꾸게 한다.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마음속에 다짐을 품게 한다.
새해 그리고 1월, 모든 사람이 제각기 새로운 희망으로 새로운 꿈을 꾸는 지금. 신세계인들은 어떤 다짐을 품고 있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한번 더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스타필드 하남 토이킹덤 박성현 파트너
▍어느새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어요.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을 맞은 소감이 어때요?
매년 1월에는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이 새해 다짐을 하잖아요. 작년 이맘때를 돌아보니, 그때도 정말 많은 다짐을 했던 것 같아요. 그 중 이루었던 것도 있고 이루지 못한 것도 있는데요. 오랫동안 계획만 하고 있던 '해외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가기'라는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2019년이 정말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은 작년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요.
▍해외 봉사활동이라니, 직장인으로서 쉬운 도전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원래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있던 일이었는데, 작년에 겨우 한번 실천에 옮긴 거예요. 사실, 생각만 하는 건 쉽지만 그 한번이 어렵잖아요.
캄보디아에 가서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만들기 놀이 등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활동이었는데요. 신청부터 출국, 활동 지역 방문까지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하는 1인 봉사활동이라 시작이 쉽진 않았어요. 저에겐 일종의 모험이었고 도전이었는데요. 생각의 한 끝을 바꾸니 그때부터는 일사천리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아이들보다 저에게 더 큰 선물이 된 경험이었죠.
▍지금 근무하고 있는 토이킹덤도 그렇고,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요.
원래 아이들을 참 좋아해요. 토이킹덤에서 일을 시작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다 똑같거든요. 순수하고 또 착하고. 봉사활동 가서도 가장 감동했던 때가 아이들이 이방인인 저를 먼저 반갑게 맞아줬던 때예요. 처음 보는 사람이라 낯설 텐데도, 기꺼이 마음을 열고 다가와 준 거죠. 아이들과 함께했던 이 경험이 저에게는 오히려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아직도 그 여운이 많이 남아있고요.
▍2020년에는 해외 봉사활동을 한 번 더 다녀올 계획인가요?
제 진심이 통했던 건지, 현지 단체에서 먼저 봉사활동 참여를 제안해 주셨어요. 여건이 좋지 않은 곳에 지내는 아이들을 위한 건축 봉사인데요. 집도 고쳐주고, 수도 공사도 해주면서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이번에는 처음보다 모든 과정이 더 수월할 것 같아요. 2019년이 시작하는 한 해였다면, 2020년은 그것을 발전시켜나가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CSV
봉사활동 동영상후기 : https://youtu.be/NjMSdG-4N0g
일단 봉사활동 후기 작성에 앞서 현지 스탶분들과
봉사활동 기간 동안 함께 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혼자서 준비한다고 해서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준비했던것 만큼 성과를 이루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전 일정을 함께해주셨던 현지 캄보프렌드 스탶 스레이니 선생님]
특히 현지 스탶 분중에 봉사기간동안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셨던
스레이니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고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봉사활동 준비물 - 한국에서]
교육봉사활동 준비하면서 설렘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수업에 아이들이 재미없어하진않을까
또 안좋아하진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였는데 그래도 마음먹기 나름이라 즐겁고 또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출발하였습니다.
봉사활동 1일차
첫째날 수업으로는 "자신의 꿈을 그려보아요" 를 준비했었습니다. 자기가 어렸을때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 꿈을 목표하였다면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 어떤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등 생각할수있는 시간을 주고 싶었습니다.
가수가 꿈이 었던 껑끼야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정말 그림을 잘그렸고 저보다 훨씬 잘그리는걸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화가를 해도 될거 같다는생각이 들었어요
[첫번째 수업 단체사진]
첫째날은 첫 수업하는 아이들이 많이 없었는데 그래도 즐거운시간을 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2번째 수업으로는 아이들에게 영어와 한국어 를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공책과 펜이 필요할거 같아 준비하여 하나씩 나눠줬는데 잘 챙겨온거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기뻣습니다
[ 한국어와 영어를 필기할수 있는 공책과 볼펜을 나누어줍니다.]
열악한 환경이다보니까 아이들이 공책과 필기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가 있을것 같아 준비해왔는데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서 다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어 하나하나씩 말하면서 그림으로 설명을 하니 더 쉽게 설명을 할 수 있었고
단어 하나하나 마다 아이들에게 읊어주면서 한국어와 영어단어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캄보디아 어로 부가설명을 진행해주었던 스레이니 선생님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제가 더신났던것 같아요~! ㅋㅋ
봉사활동 - 2일차
첫번째 날과는 다른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더운나라다보니까 혹시 많이 더워하진 않을까하는 마음에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토끼모양, 곰모양, 하트모양 등 여러 모양을 준비해왔고
마음에 드는걸 선택한후 그림을그려서 자신만의 부채를 간직할수있는 수업을 준비했었습니다.
[부채를 만들어보아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저도 즐겁더라구요 ㅎㅎ
봉사활동 잘왔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던 시간이었습니다.
[가방 만들기]
2번째 수업으로는 나만의 에코백 가방 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책가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있을수 있을거같아서 에코백을 준비하였는데
무지 에코백을 준비하여 이것 또한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서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고 필기도구와 공책 등
공부할때 필요한 물건들을 넣고 다닐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정말 감명깊었던 아이들에게 저에게 인사해주는 모습]
봉사활동 기간중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수업이 시작과 끝에는 항상 아이들이 한국말로
저에게 인사해주는게 정말 감명깊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땡큐 티처 이 말 한마디가 저는 아직도 귓가에 맴돌더라구요. 한국말이라해도
배우기 어려웠을텐데, 정말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2일차는 끝나게 되었고 돌아오는길에 스레이니 선생님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하다고하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던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봉사활동 - 3일차
3일차 수업에는 보물찾기와 목걸이만들기 그리고 비눗방울 놀이 등 준비해보았습니다.
실내에서만 수업하는거보다는 아이들이 직접 활발하게 움직이고 뛰어놀수있는 수업을 준비해보았는데요
보물찾기 같은 경우에는 보물은 총 10개! 한국에서 보물을 준비해보았는데 (보물이 무엇이었는지는 비밀~)
아이들에겐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아 저도 덩달아 재미있었습니다^^
[보물을 찾은 아이들]
정말 잘찾더라구요! 저도 사실 9개는 숨겨놓고 하나는 제가 가지고있는다음에 보물을 찾아보라했는데
저를 잡으려고 아이들에게서 도망쳤던 제 모습이 기억에 납니다^^~
두번째 수업으로는 목걸이와 팔찌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만들기 수업을 하나 추가해서 아이들에게 이쁜 목걸이를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려워할까봐 만드는방법을 알려주고했는데ㅎㅎ 아이들이 금방 배우고 이쁜 목걸이를 만들더라구요^^
[껑끼야 학생은 머리띠를 만들려고 합니다^^]
세번째 수업으로는 비눗방울 놀이를 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돈독한 정을 쌓고 또 아이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더 친해질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이 정말 천사같았고 또 저에게 부담없이 다가 와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다시한번 전해주고 싶네요.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 당시 아이들의 표정이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
추억을 되살리고 있는거 같습니다ㅠㅠ
봉사활동 - 4일차 [마지막날]
직장인이다보니 ㅠㅠ 휴가를써서 와야하는 방법밖에없어서 전체일정중 4박 6일 참석으로 오게되었는데
벌써 마지막날이었다니.. 너무슬프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날인 만큼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로 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서 인화한다음 사진 뒤편에 편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고마웠다고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 정말 잊지 않을게 그리고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된다면
너희들도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라고 한명 한명씩 이름과 편지를 남겨주었습니다^^
[자신의 어렸을 적 이쁜 모습 사진을 간직해보아요]
[인화한 아이들이 사진]
정말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년전부터 계속 준비하고 가야지 가야지만 하고 여건이 안되어
가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마음먹고 봉사활동을 참석하게 되었는데 정말 뜻깊고 즐거웠던 시간 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모든일에는 아쉬움이 남듯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아쉬움도 좀 남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해주었던 모습을 생각하니 보람이 가득했던 봉사활동 이었던것 같습니다.
혹여나 내년에 다시한번 참여가 가능하다면 꼭 한번 더 참여하고 싶고, 교육봉사와 더불어 다른 봉사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봉사활동 기간동안 함께 해주셨던 현지 스탶분들 정말 덥고 힘드셨을텐데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애들아 모두 건강하게 자라렴 고마워^_^ 사랑해요~ "
អរគុណច្រើន ♡
2019년이 가고, 2020년이 밝았다. 새해의 1월은 참 얄궂은 힘을 갖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과 다를 것 없는 어제 그리고 오늘임에도 '새로운'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우리를 꿈꾸게 한다.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마음속에 다짐을 품게 한다.
새해 그리고 1월, 모든 사람이 제각기 새로운 희망으로 새로운 꿈을 꾸는 지금. 신세계인들은 어떤 다짐을 품고 있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어느새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어요.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을 맞은 소감이 어때요?
매년 1월에는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이 새해 다짐을 하잖아요. 작년 이맘때를 돌아보니, 그때도 정말 많은 다짐을 했던 것 같아요. 그 중 이루었던 것도 있고 이루지 못한 것도 있는데요. 오랫동안 계획만 하고 있던 '해외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가기'라는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2019년이 정말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은 작년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요.
▍해외 봉사활동이라니, 직장인으로서 쉬운 도전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원래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있던 일이었는데, 작년에 겨우 한번 실천에 옮긴 거예요. 사실, 생각만 하는 건 쉽지만 그 한번이 어렵잖아요.
캄보디아에 가서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만들기 놀이 등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활동이었는데요. 신청부터 출국, 활동 지역 방문까지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하는 1인 봉사활동이라 시작이 쉽진 않았어요. 저에겐 일종의 모험이었고 도전이었는데요. 생각의 한 끝을 바꾸니 그때부터는 일사천리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아이들보다 저에게 더 큰 선물이 된 경험이었죠.
▍지금 근무하고 있는 토이킹덤도 그렇고,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요.
원래 아이들을 참 좋아해요. 토이킹덤에서 일을 시작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다 똑같거든요. 순수하고 또 착하고. 봉사활동 가서도 가장 감동했던 때가 아이들이 이방인인 저를 먼저 반갑게 맞아줬던 때예요. 처음 보는 사람이라 낯설 텐데도, 기꺼이 마음을 열고 다가와 준 거죠. 아이들과 함께했던 이 경험이 저에게는 오히려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아직도 그 여운이 많이 남아있고요.
▍2020년에는 해외 봉사활동을 한 번 더 다녀올 계획인가요?
제 진심이 통했던 건지, 현지 단체에서 먼저 봉사활동 참여를 제안해 주셨어요. 여건이 좋지 않은 곳에 지내는 아이들을 위한 건축 봉사인데요. 집도 고쳐주고, 수도 공사도 해주면서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이번에는 처음보다 모든 과정이 더 수월할 것 같아요. 2019년이 시작하는 한 해였다면, 2020년은 그것을 발전시켜나가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